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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인권따위 신경 안쓴다”…마약업자 살해 거듭 다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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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14:11
2018년 10월 21일 14시 11분
입력
2018-10-21 14:09
2018년 10월 21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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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사진)이 19일 필리핀 시장에서 밀수된 마약 수 톤이 거래되고 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와 관련해 마약 밀수업자들을 모두 살해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고 필리핀 스타지가 20일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고향 다보스시티에서 행한 연설에서 마약 조직들이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국내 마약 생산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약업자들에게 “나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나는 이미 당신들 마약업자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나는 당신들을 죽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조국과 필리핀의 젊은이들을 파괴하면 안 된다. 이를 어기면 당신들은 죽을 것이다. 나는 인권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엄격한 법 집행과 질서 회복을 내세워 압도적 승리를 거둔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후 국제사회의 인권 탄압 비난을 계속 무시해 왔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필리핀이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면서 사법권의 권한을 넘어선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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