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中 해경선 4척, 센카쿠 영해 침입…올들어 18번째”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17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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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7일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인근 일본 영해(영토로부터 12해리)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해상보안청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선 4척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부터 11시 45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북북서쪽 영해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일본 영해에 진입한 선박은 해경선 1305호, 2306호, 2307호, 35115호다.

이날 중국 공무용 선박이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은 지난 9월7일 이후 한달여 만이고, 올들어 18번째다.

반면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에 따르면 해경국은 이날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해경선 2307호 ‘편대(編隊)‘는 오늘 우리 댜오다오 인근 영해에서 항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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