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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송 거장’ 샤를 아즈나부르 별세…향년 94세
뉴시스
입력
2018-10-02 08:33
2018년 10월 2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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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샹송 가수이자 배우인 프랑스의 샤를 아즈나부르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아즈나부르는 이날 프랑스 남동부에 있는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아르메니아 이민자의 자녀로 태어나, 가수 및 배우 출신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9살 때부터 공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80여년에 걸쳐 샹송 가수 및 배우로 활약했다
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를 가진 아즈나부르의 대표작으로는 ‘라 보엠’·‘라 맘마’, 노팅힐의 OST인 ‘쉬’ 등이 있다.
평생 1400개 이상의 곡을 작곡했으며 프랑스어, 영어를 비롯한 8개 언어로 자유자재로 노래를 불렀다. 전 세계 94개국에서 공연을 했으며, 1억8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양철북’, ‘피아니스트를 쏴라’ 등 60여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90세가 넘은 고령에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내년까지 각국에서 콘서트를 할 예정이었다.
아즈나부르의 팬으로 알려진 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진정한 프랑스인이자 아르메니아인이라는 뿌리를 잊지 않았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즈나부르는 3세대에 걸쳐 우리와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할 것“이라면서 애도를 표했다.
【파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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