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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풍처럼 나타나 ‘퍽’!…사자 들이받아 왕도마뱀 구한 버팔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31 17:51
2018년 5월 31일 17시 51분
입력
2018-05-31 17:19
2018년 5월 31일 17시 1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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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Kruger Sightings 영상 캡처
사자에게 잡아먹힐 뻔한 왕도마뱀을 버팔로가 구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관광객 수네 엘로프 씨(32)가 포착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새끼 사자 한 마리가 왕도마뱀을 입에 물고 갈대밭 옆으로 향한다. 동료 사자 한 마리도 뒤따른다.
잠시 후 멀리서 버팔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천천히 걸어오던 버팔로는 이내 새끼 사자를 향해 벼락같이 돌진한다.
버팔로는 새끼 사자를 한차례 짓밟은 뒤 머리로 들이받아 공중으로 날려버린다. 겁에 질린 새끼 사자와 그 무리는 결국 버팔로를 피해 재빨리 도망친다.
버팔로는 이후에도 한참동안 왕도마뱀 근처에 머물렀다. 마치 사자들로부터 왕도마뱀을 보호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이를 목격한 수네 엘로프 씨는 “버팔로는 마치 왕도마뱀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듯이 폭풍처럼 나타났다”며 “버팔로는 머리로 사자를 날려버렸다.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감탄했다.
이어 “사자들은 결국 버팔로를 피해 자리를 떠났다. 2살 때부터 크루거 국립공원을 찾았지만 이런 광경을 본 건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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