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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생일에 ‘하트 돈다발’ 선물…5600만원 어치 지폐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8 17:27
2018년 5월 28일 17시 27분
입력
2018-05-28 14:45
2018년 5월 28일 14시 4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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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중국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하트 돈다발’을 선물해 눈길을 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 16일 중국 충칭의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
남성이 여자친구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것은 33만 4400위안(약 5600만원)에 달하는 지폐로 만든 ‘하트 돈다발’이었다.
‘하트 돈다발’을 만드는데 100위안짜리 3344장이 들어갔다. 플로리스트를 포함해 총 7명이 10시간이 넘게 작업했다.
당시 생일파티 현장에 있었던 한 사람은 “그는 여자친구를 매우 사랑하며 집안의 재력도 대단하다”라고 설명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자친구의 정성이 대단하다”, “돈으로 사랑을 사려고 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고의로 인민폐(중국 화폐)를 훼손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느 누구도 법을 어겨선 안 된다”며 “인민폐로 ‘하트 돈다발’을 만드는 건 지폐를 소중히 다루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매체는 ‘하트 돈다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폐 훼손이 있었는지 또는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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