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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카운터 앞에서 볼일 본 뒤 직원에게 ‘변’ 투척한 여성…대체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8 15:13
2018년 5월 18일 15시 13분
입력
2018-05-18 14:34
2018년 5월 18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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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 릭 영상 캡쳐
캐나다에서 한 여성이 카페 내부에서 용변을 보고 배설물을 카페 직원에게 투척하는 등 난동을 피워 경찰에 체포됐다.
CBC 등 캐나다 현지 언론은 16일(이하 현지 시간) 캐나다의 국민 카페라 불리는 커피전문점 ‘팀 호턴’(Tim Horton)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랭글리(Langley)에 있는 팀 호턴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사건 당시 카페 상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이 카운터에서 서서 직원과 이야기를 하더니 카운터 옆에 있던 티슈를 몇 장 뽑아 들었다. 이에 직원이 여성에게 다가와 다시 얘기하자, 여성은 갑자기 입고있던 바지를 내린 뒤 용변을 보려는 자세를 취했다.
이에 직원은 어디엔가 전화를 거는 듯 전화기를 귀에 대고 카운터 바깥으로 나온 뒤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려 했지만, 여성은 그대로 대변을 봤다.
직원은 전화기를 놓지 않은 채 카운터 안 쪽으로 다시 들어갔고, 볼일을 끝낸 여성은 자신의 배설물을 그대로 집어 들더니 직원 쪽을 향해 투척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청(RCM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직원에게 화장실 사용을 요구했으나 직원이 이를 거부하자 홧김에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이후 여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RCMP 측은 다행히 해당 사건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조사를 토대로 해당 여성에 대한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팀 호턴 측은 해당 여성이 과거 카페 내부에서 난동을 피운 바 있어 다른 손님들의 안전을 우려해 화장실 사용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팀 호턴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일부 지점에서 손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화장실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며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여성의 과거 행동에 근거해 신중하게 판단, 여성의 화장실 사용을 제한한 것”이라고 전했다.
팀 호턴 측은 “우리는 직원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과 관련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해당 지점과 협력을 통해 사건의 정확한 진상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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