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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튜브 본사서 총격 사건, 용의자 자살 ‘남친’ 중태…‘총기 규제’는 언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04 11:07
2018년 4월 4일 11시 07분
입력
2018-04-04 10:12
2018년 4월 4일 10시 1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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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 뉴스 영상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미국 본사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지고 총격을 받은 3명 중 1명이 위독한 상태다.
CNN, CBS 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에 있는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여성 용의자는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
이날 총격을 받은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32세 여성은 중상, 27세 여성은 경상이지만, 36세 남성은 위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1명 더 있는 데 총격에 놀라 도망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경찰은 “범행 동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부상당한 이들 중 남성은 용의자의 남자친구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선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한 퇴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17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연이어 일어났다. 지난달 24일에는 10대들이 주도한 ‘총기 규제 강화 시위’가 미 전역 800여 도시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트위터를 통해 “수정헌법 2조(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국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는 절대 폐지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또 다시 총기 사건이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 목소리에는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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