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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좋아요'의 반대 '싫어요' 버튼 생길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8-02-12 17:13
2018년 2월 12일 17시 13분
입력
2018-02-12 16:41
2018년 2월 12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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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소셜 네트워크 업계의 거대기업 페이스북이 댓글에 대한 의견을 받는 "비공감(Downvote)" 버튼을 테스트 중이라고 미 IT매체 씨넷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버튼은 현재 미국 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앱을 사용하는 소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다. 선정된 사용자들의 화면에는 좋아요와 댓글달기 버튼 옆에 "비공감(Downvote)"이라는 아이콘이 추가로 보인다.
이 버튼은 좋아요의 반대 개념인 싫어요 기능은 아니다. 단지 게시물에 대한 댓글에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버튼을 누르면 공격적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거나 해당 내용을 보이지 않게 하기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트위터 캡쳐
또한 비공감 버튼은 댓글 순위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다른 이용자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해당 댓글에 대해 비공감하는지 알 수 없다. 다만 페이스북에 댓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싫어요 버튼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는 끊임없이 이어져왔었다. 좋아요 버튼은 감정 표현에 있어 너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비공감 기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사랑·와우·웃음·화남·슬픔' 등의 이모티콘을 추가하는 것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페이스북의 행보가 지난해 마크 주커버그가 발표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페이스북을 변화시키겠다는 자정 계획의 일부인 것으로 예측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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