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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경 끼고 백년가약”…바다서 눈 맞아 바다 속에서 결혼한 男女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27 16:56
2017년 12월 27일 16시 56분
입력
2017-12-27 16:17
2017년 12월 27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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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Florida Keys & Key West’ 공식 소셜미디어
바다 속에서 스쿠버 다이빙 훈련을 하다가 사랑에 빠진 커플이 수중 결혼식을 올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UPI(United Press International)’ 통신에 따르면, 영국 군인 토마스 몰드 씨와 미국인 스쿠버 다이빙 강사 산드라 하이드 씨는 이달 21일 미국 플로리다 인근 바다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3년에 ‘스쿠버 다이빙 훈련’을 통해 만났다. 영국인인 토마스 씨는 당시 플로리다로 여행을 왔을 때 스쿠버 다이빙 수업을 신청했다. 이때 그는 강사인 산드라 씨에게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으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푹 빠졌다.
이후 토마스 씨와 산드라 씨는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원래 두 사람은 올해 여름,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 그러나 이들은 바다에서 ‘수중 결혼식’을 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뜻을 모았다.
결국 토마스 씨와 산드라 씨는 플로리다 국립해양보호구역(Florida Keys National Marine Sanctuary)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토마스 씨는 검정색 턱시도 정장을, 산드라 씨는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바다 속에 들어갔다.
플로리다 여행사 ‘The Florida Keys & Key West’가 두 사람의 수중 결혼식을 도왔다. 토마스 씨와 산드라 씨, 여행사 관계자들은 물안경과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채 결혼식을 열었다.
여행사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4년간의 열애 끝에 바다 속에서 결혼한 토마스와 산드라에게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스 씨와 산드라 씨는 플로리다에서 신혼여행을 한 뒤 영국에서 거주할 예정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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