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50m 액자 모양 전망대 등장…사진 보니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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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7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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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바이 프레임 홈페이지
사진=두바이 프레임 홈페이지
독특한 건물들을 세워 관광객을 사로잡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두바이가 이번에는 초대형 액자 모양 전망대를 완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UAE 영자 매체 ‘에미리트247’(emirates247) 등에 따르면, UAE 7개 부족국가 중 하나인 두바이는 자빌공원(Zabeel Park)에 액자 모양의 전망대를 완공했으며, 2018년 1월 개방한다. 건물 이름은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이다.

‘두바이 프레임’은 두바이에서 유명한 건축물인 포르셰 디자인 타워 등을 디자인한 건축가 페르난도 도니스(Fernando Donis)의 작품으로, 1억6000만 디르함(한화 약 486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전망대는 세로 150m·가로 93m 규모의 거대한 직사각형 건물이며, 두바이 시내를 내다볼 수 있도록 외벽은 유리로 지어졌다. 특히 황금색 장식을 건물 외벽에 둘러 감탄을 자아낸다.

전망대의 세로 부분에 해당하는 2개의 타워(각각 150m)는 최상층 중앙에 있는 유리 다리(93m)를 통해 연결된다. 1층은 두바이의 변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어른이 50디르함(1만4630원), 어린이는 30디르함(8780원)이다.

한편 두바이에는 대규모 복합 시설인 ‘부르즈 할리파’와 해안 호텔 ‘부르즈 알 아랍’ 등의 명소들이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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