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티셔츠·김정은 반팔티’ 아마존서 판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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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4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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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마존 사이트
사진=아마존 사이트
한 외국 쇼핑몰 사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 영문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판매 중이다.

현재 아마존 사이트에는 ‘VOTE MOON JAE-IN PRESIDENT SOUTH KOREA 2017’(2017년 한국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뽑자)라고 프린트된 반팔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티셔츠 가격은 한화 1만6000원이며, 색상으로는 검정색, 군청색, 하늘색(Baby Blue), 진회색 등이 있다.

해당 티셔츠는 평범한 티셔츠와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영문 이름이 프린트된 것만으로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대선에서 당선된 이후, 그가 착용한 재킷·넥타이·구두 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 사이트는 다른 ‘문재인 대통령 티셔츠’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7일 아마존 사이트에는 ‘VOTE MOON JAE-IN PRESIDENT NORTH KOREA 2017’(2017년 북한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뽑자)라고 나라명을 오기한 티셔츠가 상품으로 올라왔기 때문.

이에 한국인 이용자들이 아마존 측에 항의를 해 문제가 된 티셔츠는 판매가 중단됐다.

또한 ‘Kim Jong Un Time to Kick Some Ass Anti North Korea T shirt’(김정은 엉덩이를 차버릴 시간-북한 안티 티셔츠)라는 반팔티와 북한 영문이 프린트 된 티셔츠, 모자 등 정치 풍자 상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판매자들은 위 상품들을 판매하는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한국과 북한을 향한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영문이 프린트된 티셔츠도 1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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