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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덴마크 검찰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변호사, 사망 전 이의제기·소송 착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1 09:35
2017년 3월 21일 09시 35분
입력
2017-03-20 20:05
2017년 3월 20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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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변호사
사진=뵈르센 홈페이지 캡처
‘비선 실세’ 핵심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 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 씨(21)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 지난 17일 법원에 이의제기를 공식 접수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정유라 씨의 변호를 맡아온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 변호사(46)는 17일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에 대해 송환을 결정한 직후 곧바로 올보르 지방법원에 검찰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에 착수했다.
하지만 뵈르센 등 덴마크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인 블링켄베르는 그날 오후 덴마크 랑엘란 로하스에 있는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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