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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北 외교관, 대사관 앞 기자들에게 “저리 안가면 경찰에 신고” 엄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3 14:20
2017년 2월 23일 14시 20분
입력
2017-02-23 13:57
2017년 2월 23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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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이매진스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측이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한 수사당국의 발표에 “중상모략”이라며 발끈했다.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관 소속 외교관은 23일(현지시간) 대사관 앞에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을 향해 “대사관 앞에 모여있지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오전 세팡경찰서를 찾아 30분 동안 기다렸지만 경찰을 만나지 못했다며 “우리 외교관에 대해서 나오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은 없다. 이렇게 무리하게 행동하지 말라”며 “계속 이렇게 복잡하게 할 경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첫 공식 입장을 통해 독살설을 전면 부인하며 “반북 음모 책동”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진행한 수사과정을 범죄수사학적 견지와 법률적 견지에서 보면 모든 것이 허점과 모순투성이”라고 비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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