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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홧김에 갓난 아이 버리고 간 ‘매정한 엄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20 17:55
2017년 1월 20일 17시 55분
입력
2017-01-20 17:42
2017년 1월 20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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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망 캡처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다툰 뒤 걷지도 못 하는 아이를 엘리베이터에 두고 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매체 중신망은 18일 충칭 시에 사는 한 부부가 부부 싸움 후 갓난 아이를 엘리베이터에 버리고 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이 부부는 부부싸움 후 부인이 아이를 데리고 나와 엘리베이터에 두고 사라졌다. 남편도 이 장면을 목격했지만 그냥 지나갔다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노란색 옷을 입은 아이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중심도 잡지 못하고 누워있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가 아이를 데려가지 않자,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경비실을 찾았다. 경비 요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아이의 부모를 찾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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