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포착된 ‘불륜 커플’ 허둥지둥…“그를 위해 기도한다”

사진=마이 믹스테이프즈 캡처

불륜 커플이 생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소셜미디어 페이지 ‘마이 믹스테이프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남성이 불륜 상대인 여성과 걷다가 TV에 포착됐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6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은 길을 걷다가 카메라를 확인한 뒤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게시글은 19일 오후 2시 현재 3700회 넘게 공유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Shandel Richardson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빌어먹을(damn)”이라고 불륜 커플의 심경을 추측했고, 누리꾼들은 “이 남성을 위해 기도한다(Anthony Tonez Varone)”, “진짜인가요?(Blaise Hill)”, “놀랍다(Matt Jackson)”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영상을 소개한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 커플은 미국 프로농구 팀 휴스턴 로키츠 홈경기장에서 포착됐다. 한 방송국이 경기장 내 주변 모습을 생중계하다가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것.

매체는 두 사람이 어떻게 불륜 커플임을 알아 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