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퉁 하와이대 교수 “트럼프의 미국, 초강대국 지위서 급속 몰락할 위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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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붕괴 맞힌 갈퉁 교수 예측 “파시즘 유혹 벗어나면 회생 가능”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 하트 교수 “트럼프 정책, 세계경제에 악영향”

 옛 소련의 몰락과 천안문 사태, 9·11 테러 발발을 예측해 온 노르웨이 정치학자 요한 갈퉁 하와이대 교수(86)가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으로 미국이 초강대국 지위에서 급속하게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평화학’의 창시자로 노벨 평화상 단골 수상 후보인 갈퉁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 매체인 ‘마더보드(Motherboard)’와 인터뷰에서 “파시즘을 부르는 현상들이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수면으로 나타났으며 트럼프 대통령 재임 때 현실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언했다.

#갈퉁#하와이대#교수#트럼프#소련#붕괴#몰락#초강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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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6-12-09 06:05:13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의 정치 이론가, 전문가들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절대로 안 되리라고 예언했던 경우처럼 세계 경제, 국제 전문가들이 예언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결과를 낼지 지켜 볼 만하다. 나는 인간 지식과 지혜의 오만의 한계를 다시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2016-12-09 13:13:23

    나는 단언한다.미국은 초강대국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이유는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식인과 효율효과적인 정보,조직시스템,우수한 지도자,자원,국민들의 자신감(갈퉁은 이를 선민의식이라 비하시킴),.. 이 모든 것이 효과적으로 어우러지는 국가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 2016-12-09 12:09:55

    이 두분은 좌파지식인입니다. 오바마를 지지한 분들로 보이네요. 오바마는 미국 두번째 최악의 대통령으로, 직접 선출된 대통령으로는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합니다. 농담도 잘하고, 참 좋아보이지만. 더욱 분배를 외치면, 생산은 누가하고? 트럼프가 성공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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