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女치마 속 몰카 찍은 노인 CCTV에 딱!…얼굴 공개 대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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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5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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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여성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노인이 만천하에 얼굴이 공개되는 망신을 당했다.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서부 첼랴빈스크의 한 마트 경비원이 몰카(몰래카메라)를 찍는 남성을 퇴치하기 위해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이 ‘몰카 남’은 젊은 여성이 진열대에서 물건을 고르는 사이 셔츠 윗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더니 재빨리 여성의 치마 아래로 들이밀었다.

이상한 낌새를 차린 여성이 뒤를 돌아보자 남성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진열대에서 물건을 고르는 행동을 보였다.

여성은 의심스러운 눈으로 남성을 바라보기만 할 뿐 항의 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이 마트의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게다가 남성은 몰카를 촬영한 후 제발로 CCTV 카메라 바로 앞까지 다가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얼굴이 선명하게 촬영됐다.

마트 경비원은 피해 여성 대신 복수 해주기 위해 해당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지난 3일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과 유튜브에 올렸다.

이후 영상은 지역에서 큰 화제가 됐고, 남성은 더 이상 도시에 나타날 수 없는 처지가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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