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문망 “韓, 인신공격-유언비어성 악플에 대해 전쟁 벌이고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7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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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망은 16일 ‘한국은 현재 인신공격과 유언비어성 악플에 대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가정주부도 ‘주부 자판전사(戰士)’로 나서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한 동아일보 기사를 소개했다.

신문망은 5월 11~13일자 동아일보에 보도된 기사를 소개하면서 악플 문제가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인신공격, 유언비어 날조, 악평이 ‘자판전사들의 전쟁’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신문망은 또 동아일보 같은 우수한 언론이 하나의 사회 문제를 3일간 전면으로 보도하기는 한국에서도 극히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특히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자신들의 불만 표출을 위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주부 자판전사’가 되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가정주부의 평론문화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신문망은 전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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