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근육질 소, 안타까운 사연

  • 팝뉴스
  • 입력 2016년 4월 26일 07시 43분


보디빌더를 연상시키는 ‘근육질 소’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 근육질 소의 품종은 ‘벨지언 블루’다. 이 소의 시초는 자연적으로 생기는 돌연변이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육류 판매업자들이 이 돌연변이 소를 선별하고 기르고 집중적으로 번식을 시켰다.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해 판매하기 위해서였다.

고기는 많이 나오지만, 벨지언 블루는 고통 받는다. 이 소를 낳기 위해서는 제왕절개가 필요하다. 열 마리 중 아홉 마리의 어미소가 제왕절개를 한다. 출산 후 사망률도 높다. 심장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 많은 송아지가 태어난 직후 죽고 만다.

인간을 위해 고기를 생산하는 근육질 소의 슬픈 사연은, 최근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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