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시장서 폭탄 테러로 24명 사망… ‘사망자 대부분 시아파 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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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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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파키스탄 시장서 폭탄 테러로 24명 사망… ‘사망자 대부분 시아파 무슬림’

13일 파키스탄의 파라치나르 지역의 한 시장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아프가니스탄 국경에 인접한 파라치나르는 쿠르람 부족 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주로 시아파 무슬림이 많은 곳이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시아파 무슬림이라고 전해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인파로 붐비는 시장에 있는 고물상 안에서 발생했으며 사상자 외에도 상점 여러 곳이 파손됐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원격조정 장치를 부착한 폭탄이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러를 일으킨 주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알카에다나 파키스탄내 탈레반 연계 세력인 수니파 무장단체가 의심받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파키스탄 시장서 폭탄 테러. 사진=YTN 뉴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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