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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국경서 6000m 상공 러시아 군용기 격추…러 “터키 영공 침범 안했다”
동아닷컴
입력
2015-11-24 21:54
2015년 11월 24일 21시 5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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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터키, 시리아 국경서 6000m 상공 러시아 군용기 격추…러 “터키 영공 침범 안했다”
러시아 군용기 격추.
터키 전투기가 시리아 국경에서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시켰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뉴스 통신들은 국방부를 인용해 자국 전투기 수호이-24가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추락한 전투기가 6000m 상공을 날고 있었으며, 터키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종사들이 탈출했으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현지 언론들도 이날 러시아 군용기가 시리아 쪽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오전 터키 F-16 전투기가 러시아 수호이-24 전투기를 격추해 시리아 투르크멘족이 거주하는 지역인 라타키아주 야마디 마을에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면 그 어떤 행동이라도 보복하라고 지시했다”며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터키는 러시아가 시리아 공습을 개시하면서 터키 남부 하타이 주의 영공을 침범하자 나토와 함께 반발했었다.
당시 러시아는 우발적 실수였다며 영공 침범을 인정했지만, 터키는 나토와 함께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나토는 서유럽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북대서양 조약에 바탕을 둔 지역적 집단 안전 보장 기구다.
러시아 군용기 격추.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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