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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1천만 달러’ 탈레반 최고지도자 ‘오마르’, 파키스탄 병원서 2년前 사망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7-30 11:26
2015년 7월 30일 11시 26분
입력
2015-07-30 11:23
2015년 7월 30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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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최고지도자 오마르. 사진=구글 캡쳐 이미지
현상금 ‘1천만 달러’ 탈레반 최고지도자 ‘오마르’, 파키스탄 병원서 2년前 사망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무장 반군 탈레반 최고지도자 오마르가 숨졌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30일 다수의 외신들은 탈레반 최고 지도자 무함마드 오마르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오마르가 2013년 4월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2011년 5월 아프간 현지 언론과 AFP통신이 파키스탄 정보부(ISI)에 의해 오마르가 살해됐다고 보도했지만 탈레반 측은“허위 선전”이라고 사망 사실을 부인했었다.
이후 몇 차례 오마르 사망설이 돌았지만 탈레반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
애꾸눈으로 알려진 오마르는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과 함께 1990년대와 2000년대 이슬람 무장테러단체를 이끈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 1996년에는 아프간 정권을 장악 이슬람 테러단체의 정신적 지도자로 떠올랐다.
2001년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 이후 오사마 빈라덴을 보호하다 미국의 공격으로 아프간에서 쫓겨났고, IS가 세력을 확장시키며 세력은 약화됐다.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의 평화협상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는 등 몇 년 동안 오마르의 명의의 메시지를 발표해 왔으며, 미국은 오마르에 대해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었다.
한편 오마르의 한 쪽 눈이 실명 된 이유에 대해서는 옛 소련군과 전투 중에 파편 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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