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셀카봉… 결혼 1년차 부부, 긴 막대 이용해 촬영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5시 12분


코멘트
‘1920년대 셀카봉’

1920년대 셀카봉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들은 약 90년 전 셀카봉으로 촬영된 사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은 지난 1926년 잉글랜드 중부에 위치한 워릭셔의 한 가정집 앞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아놀드 호그와 부인 헬렌으로 이들은 결혼 1년 후 나무 막대 끝에 카메라를 매달고 셀카를 촬영했다.

특히 사진 속에는 ‘Self Taken, Oct 1926’(1926년 10월 스스로 찍었다)라는 글도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의 손자인 클레버 씨는 “가족 앨범 속에 화제의 이 사진이 담겨있었다”며 “할아버지가 남긴 대부분의 사진이 고루했지만 이 사진만큼은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1920년대 셀카봉’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1920년대 셀카봉, 정말이면 대박이다”, “1920년대 셀카봉, 셀카봉의 시초일까?”, “1920년대 셀카봉, 역사적 가치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