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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250여명 사상… 희생자 대부분 학생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7 11:43
2014년 12월 17일 11시 43분
입력
2014-12-17 11:41
2014년 12월 1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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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파키스탄서 벌어진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로 14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현지 경찰은 파키스탄 정부군이 운영하는 학교를 겨냥한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 사태가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경찰 관계자 압둘라 칸은 AFP통신을 통해 “전투 작전이 모두 끝났으며 탈레반 테러리스트 6명의 시신이 모두 건물 안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발생한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에서 6명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대원들은 페샤와르에 있는 ‘아미 퍼블릭 스쿨(Army Public School)’을 습격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인질로 삼았다. 당시 학생, 교직원 등 500여 명은 학교에서 수업 중이었다.
탈레반은 정부군과 대치했고, 파키스탄군에 의해 숨진 탈레반 가족들에 대한 복수 차원에서 테러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군은 즉각 진압작전에 들어갔고, 교전은 오후 3시까지 이어져 파키스탄군이 학교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학생 132명을 포함해 교사, 교직원 9명 등 141명이 숨졌고 124명이 부상당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파키스탄 역사상 단일 테러로는 최악의 인명피해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테러 피해자들의 명복을 빈다” ,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안타깝다” ,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너무 충격적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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