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교민 여대생 포함 5명 탈출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15시 56분


코멘트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를 포함한 5명의 인질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날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배 모씨가 인질로 붙잡혀 있다 카페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 씨 이외에도 2명의 카페 종업원과 인질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이슬람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카페에 들이닥쳐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사진 l CNN (호주 시드니 인질극)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