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입장이 황당… ‘한국에선 안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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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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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에 17일 게재된 이케아 2013년 연간 보고서에는 해외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세계 지도가 포함되었다.

이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의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삽입된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비난이 속출했다.

이밖에도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사이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식용 벽걸이 세계지도 역시 동해가 ‘Sea of Japan’이라고 표기된 채 판매되고 있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에 대해 이케아코리아 측은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은 없다”며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한편 이케아는 지난 13일 한국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침실, 주방, 거실 가구 등 8500여 개 제품의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하지만 가격 공개 이후 한국 가격이 타 국가보다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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