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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막대가 얼굴 관통했지만…40대 男, 기적적으로 생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7 18:10
2014년 11월 17일 18시 10분
입력
2014-11-17 18:01
2014년 11월 17일 18시 0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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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막대기가 머리를 관통한 남성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코닌 주에 사는 '카밀 포드윈스키'(40) 씨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자신의 집을 수리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약 40cm길이의 나무 막대기가 눈 부위를 파고들어 뇌를 지나 목 뒷부분을 뚫고 나온 것.
그는 급히 인근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해당 병원은 수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서툴게 건드렸다가는 환자를 살리기는커녕 더욱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긴 막대기 때문에 엑스레이 촬영조차 쉽지가 않았다.
카밀은 응급 처치만 받은 뒤 대형병원으로 옮겨졌고 긴 수술 끝에 무사히 막대기를 제거할 수 있었다.
카밀의 수술을 담당한 의료진은 "그의 생존은 기적"이라며, "단지 나무를 자르고 빼내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막대기가 조금만 옆으로 관통했어도 사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밀은 목숨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막대기가 안구를 아슬아슬하게 비켜지나가 시력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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