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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 집에 물고온 뼈다귀, 알고 보니 ‘사람 뼈’ 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1-01 20:49
2014년 11월 1일 20시 49분
입력
2014-10-31 14:08
2014년 10월 31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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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TXF-TV 캡처
미국에서 애완견이 물고 온 뼈가 사람의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데일리뉴스 등 미국 매체는 조지아 주(州)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마이크 페이지 씨의 애완견이 집 밖에서 사람 뼈 여러 개를 물고 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페이지 씨는 28일 이른 아침 마당에 나갔다가 두 살짜리 애견 브릭스가 커다란 뼈다귀를 물어뜯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페이지 씨는 처음엔 애견용 장난감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사람의 다리뼈처럼 보여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망한 지) 오래된 것 같았다. 살점이 하나도 없고 완전히 말라 있었다"고 밝혔다.
풀턴 카운티 검시소는 문제의 뼈를 검사했고 사람의 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수색견을 동원해 브릭스가 뼈를 물고 온 산골짜기를 수색, 해골 등 다른 뼈와 옷가지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체가 심하게 부패돼 육안으로 성별이나 인종, 나이 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사체의 신원과 사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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