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윳 찬 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국영TV 생방송을 통해 “국가 통치권을 군이 가져가겠다”며 “이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유효하다”고 선언했다.
군부는 “평화를 유지하고 국정 문제를 순조롭게 풀기 위한 것”이라며 “군으로 구성된 국가평화유지위원회가 모든 권력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 태국 군부는 잉락 전 총리의 소환과 함께 야간 통행 금지령, 집회 및 시위 금지령 등을 선포하기도 했다.
태국 군부는 입헌군주제 이래 19번의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지난 2006년에도 군부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가 쫓겨난 바 있다.
한편, 태국 군부의 쿠데타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한인 교민들조심해야겠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여행 어떻게 해야하나”,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결국 쿠데타구나” ,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유혈사태 나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