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여배우 염문설에 동거녀 입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3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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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60)과 여배우 쥘리 가예(42)의 염문설에 올랑드 대통령의 동거 상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49)가 충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12일(현지시간) BBC 방송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잡지사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의 측근은 "대통령 동거인이 안정과 몇 가지 검사를 위해 입원했으며 월요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2010년부터 올랑드 대통령과 동거 중이다. 2012년 올랑드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는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 함께 살며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해왔다.

엘리제궁 대변인인 패트리스 비앙콘은 "트리에르바일레는 휴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녀가 이번 주 초 병원에서 퇴원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연예주간지 클로저는 지난 10일 올랑드 대통령이 야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엘리제궁을 빠져나가 여배우 줄리 가예트의 집을 방문해 밤을 새우고 돌아온다고 폭로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사실 관계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 대신 "대통령에게도 사생활이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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