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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음주운전 경찰, 시민에게 붙잡혀 ‘망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1 11:49
2013년 1월 21일 11시 49분
입력
2013-01-21 11:49
2013년 1월 21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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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경찰이 시민의 손에 붙잡혀 망신을 당했다.
최근 남아공 일간지 위트니스(Witness)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쿠아줄주나탈 주(州) 프레스트버리에 사는 러셀 조지 씨는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하다 급정거하는 죄수 호송차량을 발견, 자신의 차량을 길가에 세운 뒤 다가갔다.
죄수 호송차량 운전석에는 경찰복을 입은 은쿨렐레코 음반즈와 순경(28)이 타고 있었다. 조지는 음반즈와에게 괜찮으냐고 물었지만 음반즈와는 또 다시 차량을 몰고 난폭하게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조지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잠시 후 음반즈와가 차량을 세우자 다시 다가갔다.
조지는 "운전석 옆으로 가서 내리라고 말했다. 그가 나를 쳐다보는데 술 냄새가 확 났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음반즈와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조지는 손을 뻗어 자동차 열쇠를 뽑은 뒤 음반즈와를 운전석에서 끌어내렸다. 이어 호송차량 뒷좌석에 음반즈와를 밀어 넣고 문을 잠갔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카니 음니카시는 "경찰이 술에 상당히 취해 있었다. 운전석에서 힘없이 끌려 나온 경찰은 뒷좌석에 갇히자 울음을 터뜨렸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 경찰은 자신의 생일파티를 즐겼다면서 친구들이 술을 사줬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덧붙였다.
음반즈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됐다.
조사 결과 음반즈와는 당일 체포 전 뺑소니 사고를 냈으며, 나이트클럽에서 여자친구에게 총구를 들이대는 등 다른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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