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일 “행사연다” 초청장…아이폰5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5일 03시 04분


코멘트
애플이 오는 12일 (현지시간) 아이폰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1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의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행사'를 연다며 주요 애널리스트들과 언론사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행사'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아이폰5를 공개하는 행사일 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다.

예바 부에나센터는 애플이 주요 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이용했던 장소이고, 초청장에도 '행사' 날짜인 12일의 그림자 형식으로 '5'를 나타내고 있어 아이폰5을 공개하는 자리임을 암시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되는 아이폰5는 3.5인치였던 기존 모델보다 화면이 커지는 대신 두께는 더 얇아지고 4세대 망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일은 21일인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이날 '아이패드 미니'로 알려진 7인치 아이패드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오는 10월 이를 위한 별도 행사가 열릴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의 이번 행사는 주요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들이 모바일 기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제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5일 뉴욕에서 윈도모바일8 OS를 채용한 새로운 루미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며, 모토로라는 5일 버라이존과 함께 새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아마존도 6일 '킨들 파이어'의 돌풍을 이어갈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자체 제작한 태블릿PC 서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