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텔스기 잡는 최신 레이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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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5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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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망 "9월말 열릴 세계 레이더 박람회서 공개 예정"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중국이 미국 F-22 스텔스 전투기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개발,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 레이더 박람회' 공개할 계획이라고 중화망(中華網)이 15일 보도했다.

중국이 개발한 최신 반(反) 스텔스기 레이더 모델은 DWL002 수동 탐지 레이더로, 전파를 발사한 뒤 반사파를 이용해 목표물을 탐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뜨거운 물체가 기타 원천에서 반사되는 미세한 에너지 파동을 인지해 목표물을 찾아내는 방식을 이용한다.

이 레이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펄스 신호 분석기를 채용, 각종 전자 복사 신호가 갖는 개별적인 지문을 찾아내 분석하는 방식으로 목표물의 좌표를 탐지한다고 중화망이 밝혔다.

이 레이더는 스텔스 전투기를 탐지할 수 있으며 탐지거리는 500㎞ 내외에 이른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중국 군사 관련 인터넷에는 이미 DWL002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

제6회 세계레이더 박람회는 9월 21-23일 베이징에서 열리며 각종 군사·민수용 레이더, 레이더 설비 및 부품, 신기술 등을 전시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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