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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후쿠시마 원전 부근 빈집털이 검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29 10:03
2011년 4월 29일 10시 03분
입력
2011-04-29 09:56
2011년 4월 29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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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아자부 경찰서는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반경 30km 구역 안에 있는 집에서 현금과 손목시계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23·무직) 씨와 남동생 B(18·무직) 군을 체포했다고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월말부터 4월초에 걸쳐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있는 한 남성(48) 회사원의 집에 들어가 현금 약 1만 엔과 손목시계 등 물품 11점(약 58만 엔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죄는 피난했던 피해자가 집에 돌아간 덕에 발각됐다.
B 군은 도쿄 시내 전당포에서 훔친 손목시계를 현금으로 바꾸려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A 씨와 B 군은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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