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은 회사 차원에서 모은 3억 원과 강신호 회장의 사재 1억 원 등 총 4억 원을 22일 주한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
○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과 국내선 모든 노선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일본위원회에 전달한다.
○ 오비맥주는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 300t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이 모은 구호 성금으로 1.8L 생수 16만8000병을 구입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 사회계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에게 위로 서한과 성금을 보냈다. 이 이사장은 서한에서 “누구보다 한일관계를 중시했던 남편도 하늘나라에서 크게 슬퍼하고 계실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노력과 일본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이번 재앙을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한과 성금은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통해 간 총리에게 전달됐다.
■ 문화·체육계
○ 한류 영화와 드라마 등 아시아 콘텐츠를 소개해온 제작 및 배급회사 에스피오(SPO)는 4월 2일 도쿄의 시네마트 신주쿠에서 영화 ‘육혈포강도단’(4월 9일 일본 개봉) 자선 상영회를 연다. 입장료 전액을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일본에서 발매될 카라의 세 번째 싱글 ‘제트 코스터 러브’ 수익을 기부하기로 했으나 지진으로 발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 인기 밴드 ‘씨엔블루’가 모바일과 웹 사이트를 통해 모금운동을 펼친다. 씨엔블루의 공식 모바일 사이트 ‘CNBLUE★mobile’을 운영하는 EMTG㈜와 일본 소속사인 AI엔터테인먼트는 멤버 4명의 착신 보이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수익금은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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