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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테이션/단신]<3>간 총리 재일한국인 정치헌금 수수…사임은 안 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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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17:00
2011년 3월 11일 17시 00분
입력
2011-03-11 17:00
2011년 3월 11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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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간 총리는 "수수 사실은 인정하지만 총리직을 사임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104만 엔, 우리 돈으로 1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시인하면서 "외국인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만큼 정치 헌금은 반환하겠지만 사임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은 재일 동포에게서 정치헌금 20만 엔, 우리 돈으로 270여만 원을 받은 것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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