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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코트디부아르 ‘와타라 정부’ 승인
동아일보
입력
2010-12-25 03:00
2010년 1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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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측 외교관 대표성 인정… 그바그보 퇴진 압력 잇따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가 내전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유엔이 알라산 와타라 당선자를 실질적인 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했다.
192개 유엔 회원국은 23일 총회를 열고 유수프 밤바 대사 등 와타라 대통령 당선자 측이 지명한 외교관들을 코트디부아르의 정식 대표부로 인정하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서아프리카 8개국 경제협의체인 서아프리카경제통화동맹(WEMU) 중앙은행도 이날 성명을 통해 와타라 당선자를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에 대한 금융동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이날 오후 늦은 시각부터 항구도시 아비장을 제외한 6개 도시에서 국영 텔레비전 채널의 화면 송출이 중단됐다. 외신에 따르면 국영 방송을 이용한 그바그보 대통령 측의 대국민 선전을 막으려는 와타라 당선자 측의 시도로 추정된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코트디부아르 폭력 사태 종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코트디부아르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파리=이종훈 특파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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