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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교사가 10대 제자와 은밀한 관계 임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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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5 16:10
2010년 11월 25일 16시 10분
입력
2010-11-25 15:42
2010년 11월 25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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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여교사가 10대 제자와 성관계를 맺어 임신까지 한 성추문이 벌어져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 있는 카터 리버사이트 고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던 제니퍼 리오자즘(26)은 17세 제자(성관계 당시엔 16세)와 은밀한 관계를 맺어오다 발각돼 체포됐다.
담당 검사의 주장에 따르면 제니퍼는 남자 제자 한 명과 호텔과 모텔 등지를 다니며 성관계를 맺어왔다. 심지어 학생이 풋볼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입원했을 때에도 병원에 찾아가 관계를 맺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정에 선 남학생은 “호텔 등을 갈 때 선생님 차로 이동했으며 숙박비는 모두 그녀가 지불했다”고 증언했다.
여교사의 이중생활은 피해 학생이 경찰에 직접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 관계를 지속해 오던 제니퍼가 임신했고 이 사실을 자신에게 알리자 경찰에 신고한 것. 학생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두려웠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지난달 19일 교직에서 물러났으며 그 이튿날 체포됐다. 임신은 사실로 드러났으나 생물학적 아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출처=영국 데일리 메일(http://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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