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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테이션/동아논평]오바마 교육개혁의 메시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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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17:11
2010년 9월 29일 17시 11분
입력
2010-09-29 17:00
2010년 9월 29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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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능한 교사는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교육개혁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7일 NBC 방송의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실력이 모자라는 교사들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지만 그래도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학교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교육개혁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 1월 '혁신을 위한 교육(Educate to innovate)' 프로그램 모임에서도 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교사의 자질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훌륭한 교육의 사례로 여러 차례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최초의 미국 흑인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의 오늘은 오로지 교육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어머니는 인도네시아에 살 때도 새벽에 오바마를 깨워 영어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는 하와이의 명문사립 푸나후 고교와 로스앤젤레스 옥시덴탈 칼리지를 거쳐 뉴욕 컬럼비아대로 편입합니다. 그 자신이 명문 사립교육을 받았기에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큰 차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교사 자질을 강조한 것은 문제의 핵심을 찌른 것입니다. 미국 공립학교 교사들의 급여수준은 평균이하이며 그나마 수업이 없는 방학엔 급여도 없습니다. 급여나 낮다 보니 의욕도 없습니다. 우수한 인재가 교직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런 교사들이 교원노조란 울타리를 만들어 자신들의 권익보호에만 급급하다 보니 정작 잘 가르치는 일은 뒷전으로 밀리고 맙니다.
미셸 리 워싱턴DC 교육감도 이런 교육현실에 메스를 댄 것입니다. 리 교육감은 공화당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리 교육감의 개혁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교육열도 높고 교사 실력도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교육현실은 미국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떤 하드웨어보다 교사가 중요하다는 점은 같습니다. 무능 부적격 교사를 걸러내기 위한 교원평가제는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정성희 논설위원 shch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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