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딸 결혼이 가장 중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5일 0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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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자신의 외동딸 첼시 클린턴의 결혼이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미국의 국무장관과 딸의 결혼을 앞둔 한 어머니로서의 바쁜 `1인2역' 생활을 소개했다.

유럽을 방문중인 클린턴 장관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결혼 준비 문제에 대해 "내 가족을 위해 매우 행복한 시간"이라면서 "이것(결혼)이 지금 현재로서 내 삶에 정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그는 국무장관으로서의 역할과 결혼식 준비를 하는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고 스트레스를 준다"고 소개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이메일이 있어 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서 "사람들이 (결혼식) 꽃장식 사진이나 다른 종류의 결정할 것들을 나에게 사진으로 보내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결혼식 웨딩) 드레스를 정하는 일 등 신부의 어머니로서 해야 할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언론은 첼시가 이달 말 뉴욕주 라인벡 외곽의 한 개인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이달 초 전했다.

첼시는 민주당 소속으로 아이오와 출신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에드 메즈빈스키와 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을 역임한 마저리 메즈빈스키 부부의 아들이자 오랜 남자친구인 마크 메즈빈스키와 결혼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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