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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임신중 항우울제 복용, 유산위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02 13:02
2010년 6월 2일 13시 02분
입력
2010-06-02 09:38
2010년 6월 2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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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유산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애니크 베라드(Anick Berard) 박사는 선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임신 중 복용하면 유산 위험이 일반여성에 비해 평균 6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31일 보도했다.
베라드 박사는 유산한 여성 5124명과 유산하지 않은 또 다른 그룹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항우울제의 복용단위가 클수록 유산위험은 더욱 커졌으며 여러 가지 항우울제를 섞어 복용하는 경우는 유산위험이 2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라드 박사는 밝혔다.
그는 이 결과가 다른 유산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면서 우울증과 불안 자체보다는 항우울제가 유산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따라서 임신여성은 항우울제 복용의 득과 실을 의사와 상의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러나 토론토 아동병원의 애드리엔 에이나슨(Adrienne Einarson) 박사는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원인은 아니며 또 유산위험이 2배 이하라는 것은 아주 작은 위험이기 때문에 항우울제가 필요하다면 복용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의사협회 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신호(5월31일자)에 실렸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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