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어 단어는 ‘트위터’… 애용구절은 ‘팝의 황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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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랭귀지 모니터 선정

올해 미국 미디어와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영어 단어로 ‘트위터(twitter)’가 선정됐다. 또 가장 많이 애용된 영어 구절은 ‘팝의 황제(King of pop)’가 꼽혔다.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한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는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 마이크로 블로깅 기업인 ‘트위터’를 2009년의 영어단어로 뽑았다. 이 밖에 미국 경기 부양 정책에서 나온 ‘스티뮬러스(Stimulus)’, 영화 ‘트와일라잇’의 인기 덕분에 유행한 ‘뱀파이어(Vampire)’,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름에서 파생된 단어인 ‘오바마케어(Obamacare)’와 ‘H1N1(신종 플루 바이러스)’ 등도 올해 미디어에 많이 등장한 단어로 꼽혔다.

가장 많이 애용된 영어 구절로는 ‘King of pop’이 1위를 차지했고 ‘오바마 마니아(Obama mania)’, ‘기후 변화(Climate Change)’, ‘신종 플루(Swine flu)’, ‘대마불사(Too large to fail)’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는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등을 포함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미디어, 웹사이트 등에서 사용된 빈도 등을 기준으로 올해의 영어 단어와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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