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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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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쿄(東京)와 지역구인 홋카이도(北海道)에 부동산이 있다. 하토야마 총리가 사는 도쿄 덴엔초후(田園調布) 자택은 679m²의 대저택으로 시가가 7억2000만 엔에 이른다. 덴엔초후는 도쿄 내에서도 최고급 주택지다. 자신의 지역구인 홋카이도에도 1009m² 크기의 널찍한 주택(시가 4000만 엔)과 선거사무소(시가 4700만 엔)가 있다. 또 나가노(長野) 가루이자와(輕井澤)에는 시가 6억5500만 엔의 별장이 있다. 부동산만 시가로 따져 14억6200만 엔어치다.
하토야마 총리는 총 15개사의 주식을 소유한 주식 부자이기도 하다. 이를 10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모두 60억4100만 엔. 하토야마의 외조부가 창업한 세계 1위의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 주식 350만 주의 시가는 59억4700만 엔으로 주식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남에게 빌려준 1억178만 엔을 포함해 현금 자산도 13억8000만 엔에 이른다.
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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