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美기업인 최고 연봉은 1370억원

  • 입력 2009년 9월 1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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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경영인은 1억1250만 달러(약 1370억 원)를 받은 천연가스 생산업체 체서피크에너지(CHK)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오브리 매클렌던 씨(50·사진)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14일 연봉 전문 분석업체 에퀼러의 자료를 토대로 기본급과 성과급 스톡옵션 등 각종 보수를 합쳐 지난해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은 남녀 경영인을 25명씩 선정했다.

남성 1위는 매클렌던 회장이었고 2위는 산자이 자 모토로라 휴대전화 사업부문 CEO로 1억450만 달러를 벌었다. 이어 오라클의 로런스 엘리슨 CEO(8450만 달러),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 앤드 골드(FCX)’의 리처드 애드커슨 CEO(7230만 달러), XTO 에너지의 밥 심슨 대표이사(5350만 달러)가 3∼5위를 차지했다.여성 경영인 중에는 오라클의 사프라 카츠 사장이 4240만 달러의 연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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