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 나이틀리 가슴이…노출사진 또 ‘포토샵 성형’

  • 입력 2009년 8월 19일 16시 15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말라깽이' 영국 여배우 키라 나이틀리(24)가 또 다시 포토샵으로 가슴 확대 성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패션 브랜드 샤넬은 최근 나이틀리가 상반신 누드로 출연한 새로운 향수 광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2007년부터 이 회사의 향수 모델로 활동 중인 나이틀리는 상반신을 노출하는 대가로 1년에 약 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0억 원을 받았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실린 광고 사진을 보면 나이틀리의 가슴은 확실히 풍만해졌다. 가슴 한 가운데를 멜빵으로 아슬아슬하게 가렸지만, 가슴골은 전보다 훨씬 깊어 보였다. 전체적인 가슴 사이즈도 살짝 커졌다. 원래 나이틀리는 거식증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삐쩍 마른 몸매의 배우다.

이에 대해 한 그래픽 전문가는 가슴 확대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 얼굴과 목, 손등의 주름을 지운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샤넬 측 대변인은 "디지털 보정에 대해선 노 코멘트"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미 나이틀리는 2004년 영화 '킹 아더'의 포스터 가슴 확대 논란으로 한 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 때문에 나이틀리는 지난해 영화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 포스터는 절대 손대지 말라 당부했다고 한다. 당시 나이틀리는 "포토샵으로 성형된 가슴들은 진짜가 아니다. 난 내 몸과 가슴을 사랑한다"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번 향수 광고가 디지털 보정을 본 것이 확실하다면 나이틀리의 소신은 꺾인 셈이다.

한편 광고주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는 작은 가슴이 새로이 각광받고 있다.

패리스 힐턴은 "어릴 때는 소년 같이 보일 정도로 납작한 가슴 때문에 상심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작은 가슴이 좋다. 옷맵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콜 리치도 "브래지어를 할 필요가 없는 작은 내 가슴이 좋다"고 말했다.

2번의 가슴확대 수술을 받았던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큰 가슴으로 상징되는 자신의 이미지에 싫증났다는 것이 이유다. 글래머 스타 드류 베리모어 등은 수술로 가슴을 D컵에서 C컵으로 축소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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