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사베리 씨와 약혼한 이란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작품으로 이란 음악가 2명이 감옥에서 풀려난 뒤 당국의 검열을 피해 비밀 음악그룹을 결성한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로 고바디 감독은 사베리 씨와 함께 각본을 썼다.
사베리 씨는 이란에서 간첩 혐의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은 후 수감 석 달여 만인 11일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사베리 씨는 22일 미국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부모와 함께 도착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