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주요 단신

  • 입력 2009년 1월 15일 16시 30분


◆주요 단신

<단신 1>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5일 열린 21세기경영인클럽 신년 정기모임에서 "올해 성장률이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기관의 전망보다 더 침체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의 성장률 예상치가 2%인 점을 감안하면 정부가 올해 1%대 성장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성장률 3%대를 목표치로 잡아왔습니다.

<단신 2>

이번 설은 연휴 기간이 짧아 귀경 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15일 귀성길은 설 전날인 25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귀성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이 7시간 40분, 서울-광주가 7시간 걸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귀경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구간이 9시간 20분, 광주-서울 8시간 30분으로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신 3>

미국 애플사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6월까지 병가를 떠나겠다고 밝혀 건강이상설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에 대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던 잡스는 14일 "내 개인적인 건강에 대한 호기심이 애플 직원에게도 심란한 일이 되는 등 건강 문제가 복잡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잡스는 2004년에 췌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해 공개석상에서 수척한 모습을 드러내 건강악화설이 돌았습니다.

잡스가 병가를 내겠다고 발표하자 나스닥에서 애플의 주가는 2.71%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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