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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월 14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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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지사는 이날 도쿄에서 가진 외신기자클럽 회견에서 “미국 주도의 6자회담이 북핵 해결이나 북한 개방에 별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당초 이 회견은 일본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북한에 납치문제 재조사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는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그는 “중국이 북한을 통합하는 것이 미국으로서도 가장 쉬운 해결책”이라며 “중국은 이러한 의견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과의 통일을 원하는 한국에선 ‘아마도’ 반대에 부닥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국도 북한이 중국의 일부로 통합되면 득을 보게 될 것이다. 한국이 이런 의견에 동의한다면 북한은 자연스럽게 붕괴돼 문명사회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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