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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에 핀란드 마르티 아티사리 前대통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0 09:27
2016년 1월 20일 09시 27분
입력
2008-10-11 02:56
2008년 10월 1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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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나미비아 등 분쟁해결 기여
美 - 러 헬싱키 정상회담 주선 평화정착 이바지
“중재는 예술” 지론… 올해 유네스코 평화상 수상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핀란드의 마르티 아티사리(71) 전 대통령이 선정됐다고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아티사리 전 대통령을 가리켜 “탁월한 국제사회의 중재자”라며 “30년 이상 국제분쟁 해결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그가 평생 유엔과 깊은 인연을 맺고 평화와 화합을 위해 활동했으며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여러 지역의 분쟁을 해결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소개했다.
1937년 핀란드의 비보르크(현 러시아 영토)에서 태어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에 의해 가족이 강제 이주당한 실향의 아픔을 갖고 있다. 국제분쟁을 직접 목도한 어릴 적 체험이 평화 증진과 인도적 지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그는 회고한 바 있다.
28세 때부터 외교관의 길을 걸은 그는 1973∼1977년 탄자니아 주재 대사를 지낸 뒤 핀란드 외교부 요직을 두루 거치고 유엔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이 처음 중재 노력을 발휘한 곳은 나미비아였다. 그는 1990년 유엔 사무총장 대리로서 중재 노력을 펼쳐 나미비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쟁취하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데 숨은 역할을 했다.
그는 1994년 핀란드 최초의 직선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에도 미국과 러시아 간 헬싱키 정상회담을 주선하는 등 국제사회의 평화 정착에 이바지해 왔다. 또 중립국인 핀란드의 유럽연합(EU) 가입도 실현시켰다.
2000년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그는 자신이 설립한 비정부단체 위기관리구상(CMI)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반군 간 협상을 중재하는 등 분쟁 해결사 역할을 했다. 2005년부터는 유엔의 코소보 특사로 활동하며 평화적 타협을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 유력한 노벨 평화상 후보로 여러 차례 거명됐던 그는 올해 ‘유네스코 평화상’을 받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분쟁 중재는 일종의 예술”이라며 분쟁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수상 발표 직후 노르웨이 방송 NRK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자신이 이룬 성과를 묻는 질문에 인도네시아, 코소보 분쟁 해결을 언급한 뒤 “나미비아 문제에 가장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상장과 함께 1000만 크로네(약 21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AP통신은 지난해 그가 “노벨상을 받게 된다면 상금을 CMI 활동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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