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77.56…어제 42.87P↑, 美금리 추가인하 기대

  • 입력 2007년 11월 30일 02시 59분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가가 다시 올랐다.

29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42.87포인트(2.34%) 오른 1,877.56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1.38포인트(1.57%) 오른 734.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55%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0포인트 이상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6460억 원, 외국인은 614억 원 순매도(매도 금액에서 매입 금액을 뺀 것)한 반면 기관은 6803억 원을 순매입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59.96엔(2.38%) 오른 15,513.74엔에 장을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9.94포인트(4.16%) 상승한 5,003.33으로 5,000 선을 회복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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